아토피의 원인, 치료, 유의사항 > 한방상식칼럼

아토피의 원인, 치료, 유의점

아토피의 원인은 피부가 아니라 몸속이다. 몸안의 오장육부를 치료하지 않으면 아토피는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주된 원인은 위와 장, 간, 부신기능이상이다.
그럼 왜 이와 같은 장부가 망가졌을까?
신생아의 경우는 주로 태열이 원인이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정신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인 과로, 몸에 안 좋은 음식이나 환경호르몬 등의 화학적 스트레스로 인해 태아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어서 생기는 것이다.

유아나 성인의 경우는 대개 후천적인 문제가 원인인데, 스트레스나 과로도 한 몫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음식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 중에서도 첫돌을 전후에 먹이는 우유가 중요한 원인이다.
아토피에 관한 책에 보면 늘 빠짐없이 등장하고 실제적으로도 그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지만,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잠재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엔 우유를 삼가라는 말에 강한 역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우유는 완전식품이고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먹어야 된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믿을 수가 없다면 다음의 사이트를 추천한다. 다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흠이지만… www.notmilk.com

또 악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음식들은 밀가루와 콩이다. 밀가루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수긍하지만 콩은 수긍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다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밀가루, 우유, 콩 등의 대표적인 음식과 함께 체질이나 개인별로 안 좋은 음식을 살펴서 그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서 민감한 음식에 대하여 탈감작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원리는 신경학적으로 탈감작을 하여 인체 글로불린의 양을 증가시키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것은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장기간 바르거나 복용한 경우에는 한방치료시에 일시적으로 심해지다 좋아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아토피는 인내를 갖고 치료해야 한다. 빠르면 3제, 늦어지면 5제 이상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하면 십중팔구 좋아질 수가 있다.